초대형 고압용기 제조사 엔케이에테르 인수후통합(PMI) 작업에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ACPC PE(에이씨피씨피이)와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팔을 걷어붙였다. 핵심 경영진 인선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돌입해 기업가치 제고의 토대를 닦았다는 평가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케이에테르는 신규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위호선 전 에어퍼스트(옛 린데코리아) 영업본부장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박경환 전 코아비스 CFO를 최근 선임했다. 이르면 이번 주 신규 임원에 대한 등기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엔케이에테르는 조선기자재업체 엔케이로부터 카브아웃(Carve-out)된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한 만큼 경영안정화에 인수 주체가 들여야 할 노력이 상당했다. 엔케이에테르는 엔케이의 초대형 고압용기 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돼 지난 5월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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